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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롤어선 불법조업에 울릉 어민들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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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신문 작성일17-02-05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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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징어 어업에 종사하는 어민들의 피해가 해가 거듭될수록 악화되는 것으로 밝혀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전국 채낚기협회 울릉군연합회(정영환 회장)는 지난 4일 정부의 묵인 하에 날로 심각해져 가는 트롤어선들의 불법 공조조업으로 인해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고 밝혔다.
 2015년에 90억 원이던 매출 수준이 2016년에는 45억 원으로 반토막이 났으며, 오징어 남하 시기도 늦어짐에 따라 북쪽에서는 중국 트롤이 동쪽에서는 부산 대형 트롤들의 싹쓸이 불법조업과 연안 소형 어선들이 멀리가지 못해 이중삼중고를 겪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2015년부터 협회차원에서 중앙정부 방문 등을 통한 불법 트롤어선들의 어로행위금지를 건의했음에도 정부는 묵묵부담으로 일관하고 있어 어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
 관계자는 "울릉도의 대표적 특산물인 오징어가 정부의 안일한 대응과 불법조업들로 인해 위기에 처해 있어 시급히 대책을 간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남억 기자
경북신문   kua3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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